뭐 카레야 10년 넘게 만들어 먹던 거라 기존 조리법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, 양파를 충분히 볶아서 그걸로 카레 육수를 낸다는 게 이번 요리의 핵심. (이렇게 조리하면 카레맛이 훨씬 깊어진대나?)



재료 : 돼지고기 200~300g, 양파 1과 1/2개, 다진 마늘 1/2T, 감자 중간 크기 2개, 당근 1/2개, 소금, 후추, 버터 1T, 카레 가루 100g, 물 6컵(1200ml), 고운 고추가루 1/2T(또는 청양고추)
우선, 돼지고기는 가능하면, 후추가루와 소금으로 미리 밑간을 해두는 게 좋습니다. (그냥 볶아도 되지만 밑간을 해서 볶아줘야 먹을 때 맛이 심심하지 않습니다.)

양파는 볶을 거라 가능한 얇게 채 썰어 두고, 감자와 당근은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둡니다.

그럼, 우선 양파 볶기.
달군 팬에 버터를 넣어 녹여 주고 난 후, 썰어 둔 양파를 넣고 중간 불 정도에서 부지런히 저어 주며 볶아 줍니다. 한참 볶다 보면 색깔이 점점 갈색으로 변하는데 아래 사진처럼 완전히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 줍니다.
(볶는 동안 냄비에 물을 부어 끓여 둡니다.)

볶은 양파를 끓는 물에 넣은 후, 다시 10분간 더 끓여 줍니다.
프라이팬에 올리브유(또는 식용유)를 붓고 나서, 감자와 당근,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 줍니다. 볶아 줄 때 후추와 소금을 조금 뿌려줘도 좋습니다. (냄비에 넣어 다시 끓일 거라 겉만 익도록 살짝만 볶아 주면 됩니다.)
양파를 넣어 끓인 물에 방금 볶은 재료들을 넣고, 재료가 다 익을 동안 더 끓여 줍니다. (약 10분 정도면 충분)
재료가 다 익으면, 불을 낮춰 주고 카레가루를 넣어 잘 섞어 줍니다. 그리고 나서 다진 마늘과 고추가루도 넣은 후 잘 섞어 주면 끝.
- 고추가루 대신 청양고추를 쓸 거면 양파물 끓일 때 청양고추를 같이 넣어 주면 됩니다.
- 혹시 양송이가 있으면 적당히 썰어서 이때 같이 넣어 주면 금상첨화.


















